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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경제 공부/부동산 공부

#8 풍부한 인프라 (1) 백화점, 대형마트

by 차출발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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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는 보통은 거주시 필요한 여러가지 생활 상권들을 나타냅니다.

이런 생활상권은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문화시설, 스타벅스, 교보문고 등등

거대한 상권부터, 작은 상권등까지를 포함 합니다.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들은 일정부분은 상가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가동에는 마트, 식당, 세탁소, 미용실, 학원 등 다양한 기본적인 상가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이런 상가동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상가들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많아지기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상가동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럴 경우 더 먼거리로 나가게 되는것이죠

예를 들어 백화점을 간다던지, 대형마트를 간다던지, 시장을 간다거나

우리동래에 없는 프렌차이저 Vips나 아웃백을 한번 가본다거나, 이런 기본적인 활동들이죠. 

보통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거나 차를 통하여 이런 상점들을 이용하죠. 

 

 

그런데 집앞에 이 모든게 도보 10분거리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좋겠죠. 

이를 상권이 좋다 또는 인프라가 풍부하다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생겨나는 신조어들도 많죠.

슬세권 - 슬리퍼신고 백화점간다니,

스세권 - 스타벅스가 집앞에 있다니, 등등이죠.

여기서 생각해보면, 누구나 인프라가 풍부한 곳에 살고 싶어질것입니다.

 

 

그럼 인프라가 풍부한곳은 어디인가요?

인프라가 풍부한곳은 대부분 역세권주변입니다. 

역세권 주변이 인프라가 풍부한 이유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역을 이용하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죠.

그럼 모든 역이 인프라가 좋은것일가여? 또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은 환승역이나 환승버스센터가 존재하는 곳에 인프라가 좋아지는것이죠.

상권도, 유동인구가 많은곳에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야할가요? 

우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상권들이 이를 반영하고 있거든요.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좋은곳은 이미 대기업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미 대기업은 정보력이 좋습니다.  분석 후 이미 자리선점을 한 상태이죠. 

 

이런 상권 집합체를 만들어 놓은게 바로 바로 백화점과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등)이죠.

요즘에는 건설사에서 주상복합에 상가를 포함하기도 하죠. 

 

 

 

그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있으면 무엇이 좋나요?

기본적인 상가 및 식당가, 마트, 문화센터, 영화관, 아트센터, 명품 브랜드 등을 포함하는

백화점은 풍부한 인프라 집합체입니다.

사람들은 백화점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벤트 등 다양한것을 활용만 잘하면 정말 편리하고 좋은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백화점 문화센터는 맘 사이에서는 신뢰도가 높아 매우 선호됩니다. 

그리고 백화점이 오히려 이벤트행사도 많이 합니다. 

멀어서 백화점 이벤트에 관심이 없었던 것이지,  

집앞 백화점에서 이벤트를 하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형마트, 주복상가도 동일합니다. 

식당가, 문화센터, 기본적인 상가들을 포함하지만, 

영화관, 아트센터, 명품 브랜드 등을 포함하지 못하여 백화점보다는 조금 떨어집니다. 

대부분 백화점은 대형마트를 같이 가지고 있는경우도 많죠.

한번쯤은 대형마트가 쌩뚱맞는지역에 위치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왜 여기다 지었지?  한 5년지나면 그이유를 알게됩니다. 

주변이 아파트가 들어서고나면, 여기가 중심이었던 것이죠.

 

주상복합 상가도 비슷합니다. 

이 또한 대형마트와 다른 성격으로 식당가, 기본적인 상가를 포함하지만

백화점의 조건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이미 만들어진 상권을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용할가요? 지도를 활용하세요.  네이버의 마이플레이스 기능을 사용하셔도 되고요.

나만의 영향력을 갖는 지도를 생성하는것입니다. 

먼저 가장 큰 영향력을 갖는 백화점 많의 인프라지도 만드는것 입니다.  

아래 그림은 백화점만 1Km 주변으로 체크를 한것입니다.

이런식으로 나만의 지도를 다른 매개변수(대형마트, 주복상가등과) 겹쳐보고에 마트도 체크해보세요.

다양하게 활용가능합니다.

 

 

서울시에 그럼 백화점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여?

신세계 백화점 - 영등포, 본점(명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현대백화점 - 목동(오목교), 신도림, 여의도, 신촌, 길음, 동대문(면세), 압구정, 삼성, 장지, 천호 
롯데백화점 - 영등포 관악(신림) 본점 (을지로입구) 청량리, 미아 노원, 건대,  잠실, 강남(한티) 

NC 백화점 - 신도림(구로), 불광, 고속터미널, 송파(장지) 강서(발산)

 

신세계는 알짜배기 서울 3도심(GBC, CBC, YBC) 자리에 1개씩 위치하고 있네요.

나머지 지역을 보면 모두 교통의 중심지만 위치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갑자기 백화점이 생길수도 있을가요 ?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갑자기 들어서는 경우는 없습니다. 

지역의 인구수 증가가 있어야합니다. 결국 재개발 및 재건축이 있어야 가능하고

어느정도 소비층이 있어야합니다.  또한 부지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