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학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한다.
나는 6차 교육과정 출신으로 학군에 대해서 아무런 지식이 없다.
하지만 부동산을 하면서 학군을 중요하다. 학군지로 이사간다라는 말을 수도없이 들었다.
알다시피 서울에는 3대학군지라고 하는데, 학원가가 맞을것 같다. (대치, 목동, 중계)
경기도에는 분당, 평촌, 일산 등등 많이 들어본 학원가들이 있다.
이들은 항상 보면 지하철역과 떨여져 있는데 가격형성이 비싸게 되어 있다.
하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지하철도 없고, 오래된 아파트일지라도,
학원가 주변으로 이사가는 상황들이 발생한다.
왜 교통도 안좋은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가?
아이가 없을땐 이해를 하지 못했다.
아이가 점점 유치원을 들어가고 학교를 다닐 나이가 되면,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
그렇다고 아이가 아직 학교를 가지는 않았다.
내가 느낀 답은 이거였다.
아이에게 좀더 좋은 환경에서, 좋은친구들 학교생활을 할수 있도록 해주는것
그래서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좋은 인맥을 만들어가는것이 부모의 바램인것이다.
부동산에서 그럼 학교는 왜 중요한가?
이것도 마찬가지로 객관적으로 접근해야한다.
아파트를 구매하는 주요 연령대가 얼마정도가 가장 많을것인가?
20대부터 있겠지만 대부분이 30~50대 많으면 60대일것이다.
거의 표준 정규분포로 30~40대가 가장 많은 수요층이 될것이다.
그렇다면 집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30~40대 연령층의 자녀가 있을 확률 역시 매우 높다.
게다가, 최소 한 명이라도 학령기 (8~19세)에 포함될 확률역시 매우 높지 않겠는가?
집을 구매하려는 수요층 자체가 자녀가 있고 학교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학교는 부동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된다.
초등학교의 중요성
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아무 학교 옆으로 가면되는가?
중학생 또는고등학생 정도면 위험요소(차량, 사람 등)들을 본인이 판단하고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의 경우 아직 부모의 보호가 필요하다.
초등학교는 집과 가까울수록 아이가 외부 위험요소에 노출될 확률이 낮아지는것이다.
그리고 중학교, 고등학교는 3년 이지만 초등학교는 6년을 다녀야한다.
초등학생은 중고등학생에 비해 활동범위 좁다.
이것만 보더라도 초등학교 위치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부모가 많다는 것이다.
어느 부모도 아이를 큰길을 건너도록 하거나, 멀리까지 학교를 보내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초등학교의 위치는 아파트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초등학교위치의 길 하나가 많은 가격차이를 만들어 낸다.
그럼 무조건 초등학교만 보고 들어가야하는가?
아파트 주변에 초등학교만 주변에 있는경우,
나는 아이가 초등학교 다닐 때만 여기에서 살거에요. 하시는 분들이 있다.
물론 개인입장으로는 초등학교만 다니고 가면되겠지만,
어떤 부모가 자식의 교육환경이 갑자기 바뀌는 것을 좋아할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초등학교때 사귄 친구들이 그대로 중학교로 올라가면 적응하기 좋다.
또한 이사를 가야한다면 비용 및 환경이 바뀌는데 어떤 부모가 좋아하겠는가
그래서 아파트를 구입할때는 초등학교를 품고(초품아),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도보거리를 추천한다.
이는 어느 부모나 원하는것이다.
초중고 3개가 붙은 아파트 단지는 기본 아파트의 가치(수요가 많음)는 한다.
그럼 아무런 초중고 주변아파트를 가야하는가?
여기서 학군 차이가 난다.
요즘 학군지라고 이야기 하면 중학교학군을 이야기한다.
일반적으로 중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면, 과학고, 외고, 국제고를 가고, 그외 자사고를 가게된다.
말 그대로 과학고, 외고, 국제고 또는 자사고는 영재 및 엘리트만 모은 고등학교인것이다.
그러니 누가 이곳으로 가고 싶어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중학교 학군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는것 같다.
그럼 중학교가 좋은 중학교인지는 어떻게 아는가?
이건 아파트 실거래가라는 앱에서 학군을 눌려보면 확인가능하다.
보통 학업 성취도와 진학률이 보여진다. 최신으로 업데이트는 되지않는것 같다.
보통 학업성취도를 중시 여기며, 진학률은 해마다 변경되기에 일정하지는 않다.
하지만 꾸준히 과고/외고를 자사고를 많이 보내는 학교는 정해져 있다.
자사고까지 포함하여 전체학생대비 진학률이 20%이상이면 좋은학교가 아닌가 생각된다.
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학업성취도에 따른 학군은 다음과 같다.
학업성취도가 95%가 넘는다? - 정말로 학군이 좋은곳이다. (명문이다, 왠만해서는 유명한 중학교)
학업성취도가 90%가 넘는다 ? - 학군이 매우 좋은곳이다. (학군지라는 타이틀을 갖음)
학업성취도가 85%가 넘는다 ? - 그래도 좋은곳이다. (그 동래에서는 알아주는 곳임)
그럼 중학교는 어떤 방법으로 정해지는가?
중학교 입학은 자신의 주소지로 정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아파트에 거주하는지가 매우중요하게 되는것이다.
이런 중학교 입학가능한 아파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것이다.
그렇기에 이미 이런중학교 주변의 학교들은 가격이 비싸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럼 좋은 중학교가 입학가능한 지역으로 가면 되는건가?
아니다. 아까 잘하는 친구들이 모여 있는 자사고, 외고, 과학고를 가기 위함이다.
그러면 만약 못간다면, 어떻게 되는가?
그럼 주변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그렇다.
우리는 만약 진학을 못하는경우에 대한 경우의 수가 필요한것이다.
그럼 고등학교 학군은 상관없는건가여?
현재 교육과정에서는 특목고 자사고를 1차로 접수한다.
여기서 떨어지게 되면 일반 고등학교를 가게 된다.
일반 고등학교는 진학은 일반학교군(11개) 통합학교군 (19개)로 선정이 되며 범위가 넓다.
주변 여러 다양한 학교의 다양한 성적수준의 학생들이 오게 된다.
하지만 만약 고등학교 주변이 잘하는 중학교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아쉽게 자사고를 떨어진 친구들만 모이는 곳이라면, 이 일반 고등학교도 역시 잘 할수 밖에 없게 되는것이다.
내 아이가 특목고 자사고 떨어질 경우도 생각하여 이왕이면 잘하는 애들이 모이는 일반고등학교를
누구나 가고 싶어한다. 그런곳이 바로 학군지다.
그렇기에 여전히 목동이나 대치등의 학군지가 강세인것이다.
물론 학군지 주변은 학원가가 있어서 공부하기 좋은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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